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지음 : 박경철

출판사 : 리더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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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방법에 대한 내용보다는 투자/재테크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들이 나와있습니다.

정작 저자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앞부분의 내용들이 아니라 뒷부분에 있는 '남은이야기' 부분인것 같군요.

많은 고민을 하고 그 결과를 뒷부분에 담아놓은것 같습니다.

앞부분의 투자를 어떻게 할것인가? 어떤 투자를 할것인가에 관한 것들은 부차적인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저는 최근저작인 주식투자 관련한 책부터 봤는데 그거 먼저 보고 이책을 보니 그 동안 저자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도 보여서 흥미롭네요.

'주식투자'에서는 주식 하지 말라고 얘기하는데, 그 보다 이전작인 '부자경제학'에서는 주식은 위험하다 정도만 나와 있군요.

이런저런 매매기법이 나온책들하고는 다르게 기본적인 투자 마인드에 관한 내용들이어서 신선하기는 했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 통찰만 얻어도 초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같은 책을 보고도 무엇을 어떻게 얻느냐는 개인마다 틀릴테니까요. 그리고 단순히 아는것과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 또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알기는 알고 생각해오던 이야기들인데 내것으로 만들었느냐고 자문해보면 물음표가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