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최고의 인재들로 회사를 채울 것인가?

지음 : 가재산

출판사 : 썸앤파커스

삼성에서 인사 담당을 했던 분이 쓴 책인데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을 보다보면 너무 자아도취에 빠져 있으면서 쓴 부분도 있긴 하지만 내용자체는 꼭 봐두어야할 내용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이 깊었던건 "출구관리"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기업에서 인사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최후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출구관리를 어떻게 할것인가?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나와있습니다.

다른 내용들이야 삼성이 인재관리를 잘해서 지금의 위치에 오를수 있었다는....어떻게 보면 식상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출구관리 부분만은 심각한 화두를 던져준 내용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어떻게 하면 이사람과의 문젲를 원만하게 잘 이끌어나갈수 있을것인가? 만을 생각하는 것이 보통인데.

맞지 않는 사람이라하면 차라리 좋게 헤어지는것이 기업과 사람 서로를 위해서 좋다는 말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것외에도 인재평가를 평소에 어떻게 꾸준히 해나갈 것인가라는 이야기들이 있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어느정도 규모가 되어서 평가만을 전담하는 인력들이 있을때에나 가능한 이야기들 같습니다.

물론, 다 지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러기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쭉 읽어보면 자신에게 맞는 내용들을 건질 수 있는 괜찮은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