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의 행복론(2007. 6. 9 ~ 6. 25)

출판사 : 김영사
저자 : 달라이 라마, 하워드 커틀러
옮김 : 류시화

===========들어가면서=================================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이었습니다.

행복에 관한 달라이라마의 생각을 하워드 커틀러라는 정신과 의사가

달라이라마와 대화를 통해 정리해 가고 있습니다.

몇가지 주제가 있고 그 주제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 150페이지쯤 봤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 행복에 관한 제 생각이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제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있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는것"

인데, 몇 해 전부터 이것가지고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고 있습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보고나서======================================

처음 보기 시작했을때는 그동안 보아왔던 다른 책들과 별다를것 없겠거니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그런것들과는 조금 다르더군요.

구성 자체가 달라이라마에게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은뒤

제가 의문을 제기할 만한 부분에 관해서 다시 저자가 달라이라마에게 질문을 하고

또다시 그에대한 답을 듣고 하는식이라,

그냥 도덕교과서같은 좋은 말보다는 마음의 실제적인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동의할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꽤 좋은 책이고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읽어봐도 괜찮다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