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럼

지음 : 켄 슈와버, 마이크 비들

옮김 : 박일, 김기웅

출판사 : 인사이트

"스크럼" 애자일 개발에 관해서 이야기가 나올때 항상 나오는 주제인데, 그동안 단어만 보아오다가 어떤것인지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책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스크럼 자체는 크게 복잡하지 않은 간단한 내용이지만, 그것을 실천하면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왜 스크럼을 실천해야하는지가 사례기반으로 나와있어서 좋은책입니다.

번역자체도 꽤 잘되어 있는 편이어서 읽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일일스크럼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깐깐한 업무관리일 수도 있는데

팀원 모두가 어떻게 생각하고 대응하냐에 따라서 그것이 좋은 도구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그것때문에 오히려 더 편해질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같은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드는 부분이였습니다.

그 외에 스크럼마스터의 역할은 아직 관리자의 역할과 잘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관리자가 곧 스크럼마스터가 되면 되는건 아닌지란 생각이 계속해서 들더군요.

앞으로 실제 업무에 하나씩 적용해 나가면서 바로바로 효과를 볼 수 있을 내용들이어서 꽤 좋았습니다.